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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갤러리
10월 강근선 작가 초대전
작성 : 관리자 / 2019-10-01 09:22 (수정일: 2020-03-31 17:43)
休
쉬어 가는 길을 찾는다.
피로가 겹치면 약해지고 흐려지는 길 위에
균형 잡힌 생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적인 모습을 꿈꾸는 작가의 길을 만난다.
작가는 작품 완성을 위하여 자신에게 최적의 텐션을 유지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간다.
최선으로 다듬어진 자아를 작품 속에 투사 시킨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은 작가 에게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따른다.
열정으로 용해된 작가의 질량 과 정신이 작품 속에 겹겹이 스며들어가 작품이 완성 되어질 때 진정 작가는 최선의 휴식을 느끼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작품을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작가의 휴 깊이를 사유할 수 있다.
강근선 작품에는 인간의 마음이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나 하나로 밀도 있게 녹아 들어가있다.
초현대적인 갈망에 근원적인 자연의 빛깔을 띤 평범한 꽃이 피어있기 때문이다.
평온함에 잠기는 고요한 세상을 보는듯하다.
어느새 쉼을 노래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큐레이터 한광용
전시문의 : 큐레이터 010-362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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