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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화순전남대병원 윤숙정 교수, EBS ‘명의 스페셜’편 출연
화순전남대병원 윤숙정 교수, EBS ‘명의 스페셜’편 출연  피부암 일종 ‘흑색종’ 진단·치료법 ‘몸 이상신호’…점과 구별법 소개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숙정 교수>   윤숙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피부과)가 의학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명의 스페셜’편을 통해 집중조명된다.   오는 28일 밤9시50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이날 프로그램은 ‘몸에 생긴 이상신호’라는 주제로,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과 함께 대상포진, 통풍 등의 질환에 관한 진단과 치료법들도 소개된다.   흔하게 있는 점 혹은 사마귀나 상처처럼 보이는 흑색종은 전이와 재발이 잦아,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 중 하나다. 전이 위험성이 큰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흑색종은 누구나 갖고 있는 점과 사마귀처럼 보이는 탓에 조기치료가 쉽지 않다.   표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서 일어나는 흑색종. 점과 흑색종을 구별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치료법에 관해 알아본다.    윤숙정 교수는 한국인 흑색종의 임상적 특징을 처음으로 분석해낸 피부암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한국인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낸 것도 윤교수의 주요 업적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120여 편,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적 피부암 관련서적을 세계적인 피부암 대가들과 공동집필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출판한 ‘피부암의 분류’라는 책에서 말단 흑색종·말단 멜라닌세포성 모반·몽고반점·오타반점 분야의 주집필자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국내외에 각각 발표한 논문으로 ‘동아학술상’과 ‘현대약품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관련분야에서 한 해에 국외와 국내에 발표한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동시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지난해 10월에는 EBS ‘명의’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EBS ‘명의’ 프로그램은 현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역량을 가진 의사를 선정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정성어린 노고와 관련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보여줘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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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한정준교수님 치매어머니 진료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치매 14년째입니다. 치매는 정말 요상한 병이라 어제는 방긋 방긋 웃으시다가도 오늘은 낯선 이방인이 되어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치매가 오래진행되다 보니 치아가 아프셔서 병원가는게 걱정이었습니다. 80세에도 검은머리에 사과도 이로 베어 드실정도로 좋으셨는데 그래서 오히려 슬퍼보입니다. 머리가 아프다는건 내가 갖고 있는 장점도 활용하지 못하는 꼴이 되니까요. 어머니께서 몇일 전부터 이를 가르키며 피도 나고 아프다는 표현은 못하시지만 뭔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입속을 보니 어금니 쪽이 반이 없는 상태로 관찰이 되었지요. 최근 3년동안은 공격성이 심해지셔서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거나 혈액검사는 꿈도 못꾸는 상황이라 치과치료라니...일반인도 치료생각하면 걱정이 앞서는걸 어머니께 어찌 설명이 될지 협조를 구할지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격성이 심해지신것도 이 때문일수 있다는 생각에 더는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치과를 가야한다고 결정하고 나니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몰랐습니다. 수면치료나 전신마치가 필요할지 몰라 종합병원급 치과병원이나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지만 별다른 정도가 없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치매로 분류되는 환자를 따로 진료가 경험이 다들 없다고 하였습니다. 전대병원 치과병원에 장애인치료센터가 있는데 어쩜 그곳에서는 협조가 안되는 장애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가능할 수 도 있겠다고 생각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구강외과 간호사님은 음성과 어조부터 달랐습니다. 경청하고 방법을 찾아보자는 느낌이 전화를 건너서도 전해졌습니다. 장애인센터가 복지카드대상의 장애인치료를 하는 곳이라 정확하게 된다고는 못하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구강외과 상담부터 받아보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딸 3명이 정예부대로 어머니와 동행했습니다. 예상대로 어머니 눈빛에 경계심이 가득했습니다. 역시 엑스레이 촬영은 실패 1차 진료도 실패였습니다. 1시간을 넘게 기다린 것보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것도 못해보고 간다고 생각하니 딸들 모두 기운이 빠졌습니다. 구강외과 선생님을 다시 만나 진료방법을 얘기해 봐야겠다고 생각해 다시 기다렸습니다. 현 시점에서 장애인센터는 무조건 복지카드소지자 아니면 안되고 전신마취를 해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는 또한 무조건 전대병원 본원인 학동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학동은 전신마취 치료만 되니 다시 일반진료는 용봉동치과병원을 이용해야한다고 합니다. 또 보철을 해야하면 전과도 고려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시스템의 문제라 의사도 간호사의 탓도 아니었기에 이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당사자가 민원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언성을 높일일도 매달린다고 되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는 “저희는 엄마의 심미를 위해서 이하나로 저작의 질을 올리려 온게 아니라서 보철보다는 표현을 못하시니 혹시 통증이 있다면 발치를 하던지 학동치료가 불가피하다면 가기전에 통증치료제라도 처방해 주셨으면 합니다. 통증...이거라도 해결해 드리고 싶어서 온것입니다. 그러니 육안으로라도 확인해 주실수 있으실까요?”  한정준의사선생님께서 진료의자에 엄마를 억지로 앉히시지 않고 분노와 경계심으로 복도의자에 앉아 있는 어머니에게 다가가 이를 살펴봐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진료팀을 불러 모아 의논을 하시고 돌아와 “한번 해보시게요. 보호자분들 도와주셔야 하는데 잘 잡으실수 있으시죠?”라고 물어봐 주셨습니다. 당연하죠 ~로 대답하며 시도만으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생각해 언니들과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다른 환자들 진료가 다 끝날 때 까지 기다려 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기다리는 동안 집에서 드시고 온 안정제가 올라오는지 졸기 시작하셨고 진료가 시작될때는 엄청난 힘으로 소리를 지르고 침을 뱉고 입을 벌리셨습니다. 모두 다같이 붙들고 부분마취를 하고 발치를 해냈습니다. 생각보다 피가 많이 나지 않아 봉합도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끝난 발치 후 엄마는 화가 나셔서 주먹을 쥐고 돌진하려 하셨지만 그것도 진료실을 나와서는 잊어버리셨는지 차안에서 주무시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발치까지 30분도 안걸리는 진료를 학동으로 가서 1박2일 입원하고 전신마취 전 사전 검사를 전쟁을 치르듯 했을 걸 생각하면 감사함에 절이라도 할 판입니다. 가족도 엄마도 서로 힘들지 않게 이만하면 괜찮다는 생각에 형제들 모두 감사하고 기뻐했습니다. 꼭 감사함을 알려달라는 말도 형제들끼리 나눴습니다. 발치 후 1주일 어머니는 훨씬더 편해 보이십니다. 이가 비었다는 표현을 손가락으로 하시지만 적어도 아파하지는 않으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발치를 하고 나니 많은 치매환자들이 전담 치료센터가 없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매전담센터는 당장 못 만들더라도 장애인과다름없는 장기요양등급과 장애인확인서가 발행되는 치매환자를 복지카드 미소지자로 따로 분류해 치료를 안해주는건 빨리 장애인치과지료센터규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매에 대한 놓치는 여러 가지 사각정책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정책이 마련되어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칭찬글을 쓰는 이유는 정책과 규정보다 환자와 진료에 애먹는 가족들을 생각해 진료시도를 해주신 한정준의사선생님과 구강외과 친절한 진료팀 과 함께 긴장하고 고민하며 상담해주신 특급친절 간호사선생님들께도 너무 감동이었고 감사드린다는 말과 이 사연을 널리 알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가족모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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