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UH 사랑 나눔, 행복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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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의대 동창회,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벽돌쌓기 기부 릴레이’ 신호탄
- 전남의대 동창회,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벽돌쌓기 기부 릴레이’ 신호탄 의대 동창회 정기총회서 최동석 신임회장 등 동문 4인 4200만원 기탁 전남대총동창회 70주년 기념 ‘벽돌쌓기 특별회비 운동’ 동참… 전체 참여 동문 219명 넘어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최동석)가 전남대학교총동창회(회장 류혜경)의 역점 사업인 ‘새병원 건립 벽돌쌓기 특별기금’ 모금에 조직적으로 동참하며, 모교 병원의 미래 혁신을 위한 동문 기부 릴레이의 첫 포문을 열었다. 전남대병원은 전남의대 동창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광주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총회에서 새병원 건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기금 릴레이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지난해 4월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전남대 총동창회 차원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성업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벽돌쌓기 특별회비 운동’에 의대 동문들이 함께하고자 성사됐다. 이날 기부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선 최동석 신임 의대 동창회장은 2000만원(새병원 누적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어 허정 전 전남대총동창회장이 1000만원(〃 2,000만원), 김해송 전남의대동창회 차기회장 1000만원, 양대열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원로교수가 200만원을 각각 보태며 현장에서만 총 4200만원의 특별기금이 모였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전남대 총동창회의 ‘새병원 건립 벽돌쌓기 운동’은 전남의대 동창회의 릴레이 참여로 총동창회 전체를 통틀어 누적 동문 219명이 동참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를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범동문 특별회비 운동 및 지역민 동참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동석 전남의대 신임 동창회장은 “지역민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미래형 스마트 새병원 건립은 우리 의대 동문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오랜 염원”이라며 “의대 동창회가 릴레이 기부의 선봉에 선 만큼,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수많은 동문이 벽돌 한 장을 보태는 마음으로 위대한 여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정기총회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새병원 건립을 위해 가장 먼저 릴레이 기부로 강력한 연대의 뜻을 보여주신 최동석 회장님과 허 정 전 회장님, 김해송 차기회장님, 양대열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기금은 전남대병원이 호남 거점 국립대병원을 넘어 글로벌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우뚝 서는 데 가장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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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헌혈증 573매 모아 전남대병원 전달한 강진군청 ‘헌혈왕’
- 5년간 헌혈증 573매 모아 전남대병원 전달한 강진군청 ‘헌혈왕’ 강진군청 김왕석 주무관, 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11매 추가 기탁 고교 시절 친구 투병 계기로 시작한 20년 나눔…이제는 자녀 교육 현장으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었지만 어느덧 우리 지역 환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전라남도 강진군청 복지환경국 김왕석 주무관(45)이 올해도 어김없이 전남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손에는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사투를 벌이는 아이들을 위한 헌혈증 111매가 들려 있었다. 지난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처음 전남대병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벌써 5년째, 한 번도 거르지 않은 약속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 오후 3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등 병원 보직자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를 비롯해 김왕석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김 주무관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교 시절 백혈병을 앓던 친구를 돕기 위해 처음 소매를 걷어붙인 것이 20여 년 전. 이후 그는 250회가 넘는 헌혈을 실천하며 ‘헌혈왕’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그의 나눔은 ‘함께하는 힘’에서 빛을 발한다. 본인의 헌혈은 물론, SNS를 통해 전국 각지의 지인과 이름 모를 이들에게 헌혈증의 필요성을 알렸다. 그렇게 모인 마음들이 차곡차곡 쌓여 전남대병원에 기탁한 헌혈증은 어느덧 총 573매에 달한다. 이는 수많은 환자의 생명을 지탱하는 실질적인 수혈 비용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주무관은 “헌혈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다. 한 사람이 100번 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100명이 한 번씩 함께해주는 힘은 더 크다”며 “나 한 번의 참여가 수술을 기다리는 누군가에게는 가족을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 주무관은 매번 전달식에 자녀들과 함께하며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해왔다. 그는 “봉사를 통해 도움을 받는 분들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가족이 얻는 행복과 에너지가 더 크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전남대병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김 주무관님의 헌혈증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아이들을 향한 가장 따뜻한 응원”이라며 “573매의 헌혈증에 담긴 숭고한 뜻을 받들어 환아들의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주무관은 헌혈 외에도 다문화 가정 돌잔치 지원, 차상위 계층 주거 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팔방미인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왕석 주무관 추가 인터뷰 자료> 1. 헌혈증을 SNS로 모으게 된 계기 혼자서 헌혈을 하는 것에는 신체적 한계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헌혈증이 참 많습니다. 제가 SNS에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글을 올리면, 멀리 강원도에서도 우편으로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마음을 배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2. 전남대병원에 꾸준히 기탁하는 이유 전남대병원은 우리 지역 의료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특히 소아암 환아들은 장기적인 치료와 수혈이 필요한데, 광주·전남의 아이들이 타지로 가지 않고 우리 지역 최고의 병원에서 치료받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3.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의 가치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라’고 말로 가르치기보다, 아빠가 헌혈하고 기부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훨씬 큰 교육이 되더군요.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이번엔 헌혈증 몇 장 모았어?’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우리 가족에게 봉사는 생활이자 축제입니다. 4. 헌혈 참여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헌혈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100번 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100명이 한 번씩 함께해주는 힘은 더 큽니다. 누군가에게는 그 한 번이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이고 가족을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됩니다. ‘나는 한 번뿐인데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한 번이 모이면 누군가의 내일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단 한 번만 마음을 나눠주세요. 헌혈은 생명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참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