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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화순전남대병원 배우균 교수 등, 암세포 죽이는 나노입자 개발 성공

작성 : 관리자 / 2020-02-26 11:20

화순전남대병원 배우균 교수 등
암세포 죽이는 나노입자 개발 성공


전남대 박인규교수 등 공동연구
기존 항암치료 효과 크게 향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배우균 교수(종양내과)와 전남대 박인규 교수(의생명과학교실)· 충남대 허강무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최근 사람의 몸속 암세포에서 나오는 활성산소와 반응해 암세포를 죽이는 나노입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암· 만성염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인의 질병 가운데 약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입자는 이 활성산소에 반응해 종양에 선택적으로 다가가 항암제와 광역학 치료물질을 동반 방출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 또 기존 항암 치료법에 약물·광역학 병합 치료도 가능해 기존 항암치료 효과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선 치료기술, 면역 치료기술 등과의 병합치료를 통해서 기존의 치료법으로 완치되기 어려운 난치암의 근본적 치료법으로 개발을 확대하고, 파킨슨, 알츠하이머나 패혈증 등 염증 관련 질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특허출원도 진행중이다.

  이번 결과물은 과학기술인용논문색인(SCI) 생체재료 분야에서 상위 1%에 속하는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영향력지수 10.273)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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