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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이누리 교수, 10월 우수논문 선정

작성 : 대외협력실 / 2025-01-08 14:57

이누리 교수, 10월 우수논문 선정


<사진설명 : 순환기내과 이누리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누리 교수가 ‘월간 우수논문’ 10월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본·분원 소속 겸직교수 및 임상교수요원이 출판한 논문과 의학도서실에서 매월 제공하는 논문리스트를 기초 자료로 활용해 월간 우수논문을 선정하고 있다.

의생명연구원이 선정한 10월 우수논문은 이누리 교수의 ‘암 치료제 관련 심장 기능 장애가 개선된 환자의 심장 보호 요법 중단 후 예후(Prognosis After Withdrawal of Cardioprotective Therapy in Patients With Improved Cancer Therapeutics-Related Cardiac Dysfunction)다. 

항암제 유발 심근 독성 (cancer therapeutics-related cardiac dysfunction·CTRCD)이 발생해 치료 후 심장 기능이 회복된 환자에서 심부전 치료를 감량 또는 중단하면 심장 기능의 악화 및 주요 심장 사건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심장종양학클리닉에서 구축한 코호트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연구로서, 항암제 유발 심근 독성이 발생해 약물 치료 후 심장기능이 회복된 환자에서 심부전 치료 약제를 감량 또는 중단하면 심장 기능의 악화 및 주요 심장 사건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을 확인했다. 

특히 CTRCD 진단 당시 심장 기능이 더 많이 나빴던 환자군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확인했으며, ‘CTRCD 환자, 특히 진단 시 심장 기능의 손상이 심했던 환자에서 약물 치료 지속이 필요하다’라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줬다.

이누리 교수는 “심장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권위있는 학술지인 JACC: CardioOncology에 연구결과를 게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연구의 기획과 진행, 그리고 논문 작성과 출판 과정 모두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수고를 하시고 이끌어주신 저의 멘토 박혁진 교수님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린다. 이 연구는 진료현장에서 아직 해답을 얻지 못한 부분을 연구를 통해 해답을 찾고 추후 저와 같은 분야를 전공하는 임상의사들을 위한 진료지침을 구성할 기초 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에게 무엇보다 기쁨을 주는 연구였다. 앞으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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